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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25년 12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로타리클럽 영어 전국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된
진주 삼현여자 고등학교 2학년 남** 입니다.

이 상을 받게 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필리핀 바콜로드에 있는 이룸어학원과
그곳에서 만났던 선생님들이었습니다.

저는 이룸어학원에서 총 3회 영어캠프를 했습니다.

처음 바콜로드에 갔을 때만 해도
영어로 말하는 것이 두렵고,
틀릴까 봐 입을 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영어로 표현하는 순간 자신감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룸어학원에서의 수업은
제가 알고 있던 영어 공부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내 생각을 끝까지 말해보는 것,
문법이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제가 말이 막힐 때마다 기다려 주셨고,
틀린 표현이 나와도 먼저 칭찬해 주신 뒤
자연스럽게 더 좋은 표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고,
“틀려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말하기 수업을 통해
제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연습을 반복한 경험이
이번 말하기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대 위에 섰을 때도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전하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결코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믿습니다.

필리핀 에서 보낸 시간은
단순한 영어공부가 아니라
제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도전하는 태도와 자신감을 얻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필리핀 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며
더 넓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