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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이룸어학원 웹사이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찾은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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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들은 2019년에 이어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을 찾았어요.

첫번째 연수의 기억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선택했답니다. ‘4년 전 필리핀어학연수를 하면서 만났던 강사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가장 컸던 거 같아요.

그 사이 이룸어학원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요신축 건물로 이사한 후 시설면에서 쾌적하고 깔끔했어요기숙사 바닥이 카펫이 아닌 타일이라 더 좋고복도도 넓어 답답하지 않았답니다수업이 끝나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이 있고, 어학원 건물에 위치한 바로 옆 샵에서 받는 마사지도 좋았어요분명 시간 맞춰 수업에 들어가고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시간인데 전혀 지루하지도 바쁘지도 않은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바쁜 일상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어서 공부와 힐링을 같이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보금자리 만큼 저에게 중요한 건 식사인데남이 해주는 식사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농담이고간을 참 잘 맞추시는 요리사님 칭찬합니다간혹 한국식에 필리핀 및 중국식이 믹스되

어 정체불명의 요리가 나올 때도 간이 맞으니 맛있었어요어쩌다 나오는 싱거운 탕은 아마 다른

요리사님이 하셨을 거 같네요.ㅋ 나름 초딩 입맛인 저는 신김치를 먹지 않는데이룸 김치는 맛깔

스럽게 셔서 구미를 당기는 맛이었어요김치에 계란 후라이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문제없겠

다 싶을 만큼 김치 매력 있었어요한끼 평균 2개 정도의 고기가 나오고재료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주셔서 넘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아직은 팬데믹의 여파로 보이는 강사님 간의 갭이 좀 있다는 것팬데믹 전에는 전체적으로 강사진이 탄탄했던 것 같아요. 확인해보니 오래된강사진과 신규강사진의 비율이 8:2 였다면, 팬데믹 이후 자리잡아가는 상황이라 지금은 6:4~7:3정도  구지 어느 유닛을 선택하지 않아도 발음과 실력이 있는 강사님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고실제로 제 선생님도 신규였지만 괜찮은 분들이어서 바꾸지 않아도 되었거든요현재는 팬데믹전부터 근무하셨던 오래되신 강사님과 신규 선생님의 갭이 커서 일부 강사진에 교체 신청이 몰리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수기기간 동안 알고 지냈던 강사님과 수업하는 것은 수업 변경하는날에 경쟁력이 너무 심해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저는 이번 필리핀 바콜로드 가족연수동안 최선을 다해 즐겼다는 생각이 드네요안전이 뒷받침되었기

에 가능했고하나 둘 시도하다 보니 매직랜드에 더 루인스’ ‘라카원까지 가게 되었어요마치

놀이동산을 통째로 빌린듯한 기분으로 여유를 즐겼던 매직랜드’, 이번엔 바다색 한번 보자는 생각

으로 기대없이 갔었던 라카원’ 은 정말 조용히 다시 와 휴양하고 싶은 섬으로 제 머리속에 각인

되었어요별다른 액티비티는 없어도, 20여분의 배트립으로 다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파도는 아이가 바다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란 생각이 드네요 ^^ 매니저님

께서 만들어 주신 깜짝 선물 라카원 영상도 넘 감사해요가끔 생각나면 영상 보며 그때를 추억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마치 다음에 또 오라는 웰컴 기프트 같네요~ㅎㅎ


코로나로 많은 날을 갇혀 있다 장기간의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도 지쳐 있었는데 저희 둘 다 영

어 공부도 하고 힐링도 하고 가는 느낌이라 이번 어학연수는 너무 알차게 잘 보낸 거 같아요. 필리핀 바콜로드는 스마일의 도시답게 항상 밝게 인사하는 긍정의 힘을 돌아가서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생활했던 시간을 돌이켜보니 부족한 부분이 생각 안 날만큼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요짧은 시간이 아쉬울 따름이예요즐겁게 공부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뒤에서 신경 써 주신 분들 모두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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